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11일부터 유무선 포털사이트 `네이트'(NATE)를 통해 `모바일 도서할인쿠폰'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도서할인쿠폰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종로서적과 을지서적 등 전국 67개 서점에서 20여개 출판사의 도서 80여종을 평균20% 할인받을 수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으로 네이트에 접속, 할인쿠폰을 단말기에 바코드 형태로 다운받은 후 서점에 설치된 발권기에 인식시켜 종이 할인권을 발급받아제시하면 된다. 네이트에서 9.복권 쇼핑 예매 →2.쿠폰 →6. bnb도서쿠폰 순으로 들어가 할인도서목록을 검색한 뒤 구입하려는 책의 할인쿠폰을 선택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5월부터는 쿠폰 1개당 3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SK텔레콤 무선포털사업본부장 홍성철 상무는 "앞으로 모바일 도서 할인쿠폰 서비스로 할인대상 도서를 늘리고 연내에 할인품목을 음반 및 각종 티켓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모바일 쿠폰서비스는 생활무선인터넷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