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개발사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내달 26일 한국과 중국의 레드문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온라인 게임국가 대항전 "한중 레드문 배틀리그"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예선과 본선을 거친 10명의 한국 대표 선수들이 중국 북경에서 중국 게이머들과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결선 참가자 10명의 항공료 숙박료 등 한중 레드문 배틀리그 결선 참가비 전액을 부담하며 한중 레드문 배틀리그 결선 3위내 입상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참여를 원하는 게이머들은 오는 15일까지 레드문 홈페이지(www.redmoon.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레드문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의 웹보드게임포털사이트인 해홍기업을 통해 "홍월"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중이며 현재 북경 상해 청도 등 6개 지역에서 동시접속자 1만5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