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을 맞아 인터넷쇼핑몰들이 앞다퉈 야외활동용 상품전을 마련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접이식 자전거와 MTB(산악자전거), 선수용 자전거 등을 최고 16만원대 가격에 판매한다. 젊은 층에 인기있는 인라인스케이트는 가격이 3만-11만원대이며, 등산화는 K2,트렉스타 등 유명 브랜드 상품 위주로 판매 중이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주크, 씨씨클럽, 나이스클럽 등 나들이용 캐주얼의류를 정상가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하며 커플용 캐주얼화와 여행용 다목적 백팩도품목별로 최고 70%까지 할인된다. SK디투디(www.skdtod.com)는 접이식자전거 `스트림'(12만9천원)을 기획상품으로내놓았고,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10일까지 `아웃도어 슈즈 특별전'을 열어 나이키, 리복 등 유명 브랜드의 캐주얼화와 러닝화를 5-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4일부터 한달간 `나들이 용품 초대전'을 열고 자전거, 등산화 등을 판매하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각각 10일까지 유모차와 카시트, 유아용 백캐리어 등을 판매한다. 삼성몰 관계자는 "봄을 맞아 레저 활동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돼 업체마다 고객이 많이 찾는 레저.스포츠용품을 중심으로 각종 기획전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