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전문사이트인 마이공구(대표 김경수.www.my09.com)는 아날로그 비디오로 찍어놓은 동영상을 디지털로 바꿔주는 제품인 '피데오'를 개발,최근 시판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컴퓨터에 저장해 둘 수도 있고 CD로 구울 수도 있다. 비디오나 캠코더를 피디오에 연결시켜 재생시켜면 간단하게 디지털 동영상으로 변환돼 초보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또 단순히 디지털로 변환하는 것 뿐아니라 특수효과 등을 넣어 원하는대로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다. 가격은 대당 6만8천원으로 마이공구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사제품이 나와있으나 피데오 가격이 절반 가량 싼 편이다. 김경수 사장은 "아날로그 캠코드 보급률이 높은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내달부터 일본 전역에서 시판에 나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