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콘텐츠 제공업체 GV㈜(대표 윤기수)는 만화출판사 서울문화사의 온라인 영업권을 지닌 자회사 ㈜아이엠닷컴(대표 황광해)과 서울문화사의 만화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GV는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만화 사이트인 `X2Comix'(www.X2Comix.com)를 통해 서울문화사가 발행하는 `이나중탁구부', `침묵의 함대', `아이큐점프' 등 1천200여권의 국내외 만화를 서비스한다. 또 아이엠닷컴이 GV와 서울문화사의 만화를 독점으로 서비스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동안 아이엠닷컴이 온라인만화를 제공해 왔던 NHN, 드림엑스, 유니텔 등 26개 포털사이트에 만화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다. GV 관계자는 "서울문화사의 만화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음에 따라 국내 3대 만화출판사의 만화를 온라인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