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기존의 특허통계를 기술별 나라별로 훨씬 세분화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그동안 국제특허기술분류(IPC)상 대분류에 속하는 클래스 수준의 1백20개 기술분야 통계를 만들어 오던 것을 올해부터 서브클래스 6백18개 기술분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통해 특허청은 올 상반기중에 80여만건의 국내 특허를 분석,가장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술이나 외국기업이 국내에 가장 많이 출원한 기술 등을 관련 기관이나 기업 등에 제공할 방침이다. 특허청은 또 지금까지 국내 특허출원이 미미해 기타로 처리했던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통계를 작성,이들 국가의 국내 기술 진입을 조기에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