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를통해 정보보호 교육교재 4종과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 전국 대학에 보급하는 등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정통부는 최근 많은 대학에 정보보호 전공이 신.증설되고 있으나 전문교육교재가 부족하고 분야별 교육과정도 정립돼 있지 않은 현실을 고려, 재정적 지원을 통해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될 교재는 인터넷정보보안, 정보보호관리 및 정책윤리, 현대암호학및 응용,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 4종이며 이를 전국 200여개 대학에 보급하고 전문대학, 대학, 대학원별 정보보호 교육과정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정보보호 관련 학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행사에서 대학원생이 우수논문을 발표할 때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외국의 석학들을 국내에 초빙해 첨단 정보보호이론을 소개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정보보호 관련 학술행사와 국제워크샵을개최하는 등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