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8일 모바일 쿠폰 사업을 M-커머스 시장의 핵심 기대사업으로 정하고 사업역량을 집중, 3월부터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F는 이날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TGIF, 월마트 등 국내 유명 사업체 및 가맹점 약 7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모바일 쿠폰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KTF는 이번 설명회에서 VAN, 음반·도서, 영화·극장, 장비군, 공연·스포츠, 멤버쉽 등 여섯개의 존으로 나눠 각 부분명 쿠폰서비스 시연과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쿠폰 발행, 유통 및 구매 등 일련의 첨단 쿠폰 서비스를 시현할 계획이다. 신사업총괄 홍원표 전무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는 국내 무선인터넷 사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하는 한편 연간 수천억원의 경기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주요 관련 업체와 연합제휴를 통해 조기 사업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KTF는 오는 2003년에 쿠폰 발행시장이 모바일 쿠폰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동시에 국내 총 발행시장도 3억장에 달하는 등 연평균 200%이상의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