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 정 www.spc.or.kr, 이하 SPC)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다우데이타시스템의 최헌규 사장을 선임했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저작권 보호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와 함께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현재 미국정부로부터 지적재산권분야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된 것을 등급을 낮추거나 해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C는 정관변경을 통해 15인 이내로 규정된 이사진을 30인 이내로 대폭 늘렸으며 사무국장을 임원급인 사무총장으로 격상시켜 회장의 유고시에는 회장을 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