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는 역시 극장이 최고다. 어두침침한 실내조명과 오징어 팝콘 등의 먹거리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이 더해지면 애정이 샘솟게 마련이다. 기성세대의 단골 연애 이벤트인 영화 관람은 N세대에도 인기있는 데이트 메뉴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젠 돈을 내지 않고도 영화를 즐긴다는 점이다. 나우누리 영화 사이트(www.byulnow.com/movie)에서는 개봉 예정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시사회, 관람권 예매, 최신영화 감상평, 영화 마니아클럽 등이 사이트 내에서 운영되며 늘 공짜로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무료 시사회는 매주 2회 이상 열린다. 상영되는 영화는 한결같이 최신 개봉 화제작이다. 응모하는데 필요한 별다른 조건은 없다. 이 사이트 무료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무료 시사회가 잦아서 두번쯤 신청하면 한번은 당첨될 정도로 당첨 확률이 높다. 나우누리 영화 사이트에서 눈길을 끄는 코너는 '나도 비평가 20자 그리기' 게시판이다. 이곳에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용이 되다만 이무기', '디 아더스 심은하가 범인이에요' 등 아직 영화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영화티켓 예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매표창구와 실시간 예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매는 당일 상영 20분 전까지 가능하다. 나우누리에서는 영화 마니아인 회원들을 위해 가입비와 연회비 없는 '나우 씨네프리(Cine free) 멤버쉽' 카드를 제공한다. 씨네프리 멤버쉽 카드 소지자는 애인과 함께 영화를 볼 경우 영화관람비를 대폭 할인받는다. 1만4천원을 모두 내지 않고 6천원만 내면 된다. 무료회원도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나우 '씨네멤버스'(www.byulnow.com/card)에 가입하면 된다. [ 제공 : 나우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