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회사인 이베이는 아시아 제3위 e커머셔시장인 대만(臺灣)에 전진기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대만 양대 인터넷경매 사이트중 하나인 네오컴 테크놀로지를 매입하게 됨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이하 타이베이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베이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이 대만회사의 인수를 위해 최소한 950만달러의현찰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베이의 네오컴 인수는 이 회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번째로 회사를 사들이는 경우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한 바 있다. 네오컴은 지난해 4억신대폐위앤(新臺幣 元 1천14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갖고있다. 한편 이베이의 4.4분기 이익은 8.7% 늘어난 2천590만달러가 됐으며 매출도 64%증가한 2억1천94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