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차세대 광가입자망장치(ATM-PON)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비는 하나의 광케이블 회선으로 다양한 지점을 동시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LG전자측은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망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해 음성은 물론 고품질의 동영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장비의 기술구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후지쯔,테라웨이브,인피니온,루슨트 등 몇몇 업체만이 이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내 업체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