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키.스노우보드 동호회 다모여라" 사이버공간에서 활동해온 스키.스노우보드 마니아들이 올 겨울 설원에서의 마지막 축제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오는 24일 성우 리조트에서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제4회 N.S.S.A 스키.스노우보드"대회를 개최한다. 네티즌 스키.스노우보드동호회연합인 NS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스키 동호회가 없는 야후를 제외한 대부분의 통신 및 포털사이트의 스키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게 특징.하이텔 유니텔 천리안 다음 프리챌 등 16개 사이트의 동호회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백50명의 선수와 7백50명의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야후 마케팅팀의 김율 차장은 "이번 대회는 3백만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의 커뮤니티그룹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축제"라며 "앞으로 대회를 보다 활성화해 커뮤니티 마케팅강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