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통신)는 18일 일종의 동보(同報)시스템인 '크로샷'서비스를 기업과 일반고객에 맞게 분리,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크로샷은 유.무선전화나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같은 메시지를 여러명에게 동시에 보내고 답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일반고객에게는 크로샷닷컴(www.xroshot.com), 기업은 크로샷비즈(xroshot-Biz)서비스를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크로샷닷컴 서비스는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가질 때 문자나 음성으로 초청메시지를 한꺼번에 발송하고 답변 확인도 가능하다. KT는 자영업자가 할인판매 행사를 알리거나 각종 단체가 여러명에게 긴급연락을 할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크로샷비즈는 기업의 사업환경에 따라 크로샷의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다양한 형태로 기업에게 제공하는 맞춤서비스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