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베트남 원자력위원회와 양국간 인력 및 정보 교류, 협력사업 등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원자력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소와 베트남 원자력위원회 등 양국의 원자력 이용기관은 원자로의 설계 및 건설, 방사성 동위원소의 생산 및 이용, 원자력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베트남 양국은 지난 96년 원자력 협력협정을 맺고 양국간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교류를 가져 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