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IT(정보기술)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내달 5일 개교 예정인 경기도 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가 IT학과장비지원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디지털고교는 "지난 7일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발표한 2002년도 IT학과 장비지원사업 대상학교 선정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5일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1개월여에 걸쳐 IT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진에 의해 진행된 평가 결과 ▲전문교원 확보 ▲체계적인 교육과정 ▲학생진로 지도방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학교측은 덧붙였다. 디지털고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매년 1억5천만원씩 3억원의 장비지원금을 정통부로부터 받게 됐다. (안산=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