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해 총 70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투입,1천3백명의 대학생들이 해외 IT(정보기술) 교육기관이나 IT업체등에서 교육 또는 인턴십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대학(원)생 해외연수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기존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파견.교육 지원사업에 50억원,신규 해외 IT인턴십지원사업에 20억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정통부는 지난해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우수 IT교육기관 파견.교육지원사업을 통해 21개 대학에서 9백6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으며 1인당 5백만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정통부는 올해도 우수 IT교육기관 파견.교육지원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하되 1인당 지원한도를 7백만원으로 늘리는 대신 선발인원을 9백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외 IT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4백명의 대학생을 선발,1인당 5백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달말 대학(원)생 해외연수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내달중 희망자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3월말께 IT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