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싸이월드(공동대표 이동형.박성칠)는 포털사이트 ㈜프리챌(대표 전제완)에 대해 이 회사의 `마이홈피' 서비스가 자사의 서비스를 표절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서비스중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소장을 통해 "프리챌의 마이홈피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싸이월드가 시작한 미니홈피 서비스의 기능 및 배열 등 독창적 편집저작권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프리챌에 마이홈피 서비스 중지를 요청했으나 프리챌이 거부해 법정 대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