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접속자 수가 30만명을 넘는 온라인게임이 처음 등장했다. 온라인게임 업체 ㈜엠플레이(대표 강신철)는 이 회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비앤비' 동시접속자 수가 설 연휴기간인 지난 13일 33만6천998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게임의 동시접속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처음있는 일로 지금까지는 업계에서 20만명이 동시접속자수의 상한선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비앤비는 지난달 5일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동시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해 관심을 모았었다. 엠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36만명까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서버증설 작업을 마쳐 모두 300여대의 서버를 운영중"이라며 "올해 일본, 대만 등 해외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