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006년까지 7백44억원을 투자, 인터넷으로 대용량 정보를 초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 서버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버는 네트워킹 기능이 강화된 계층적 구조의 데이터센터용 컴퓨터로 초고속(2∼20Mbps)으로 최대 1만명에게 고화질(HD) TV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술개발 과제는 △대형 시스템 플랫폼 기술 △차세대 연결망 기술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 △멀티미디어 미들웨어 기술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술 등이다. 이 프로젝트는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