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7일 이동전화 단말기로 멀티미디어 모바일 방송을 즐길 수 있는 "네이트 에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011,017휴대폰 가입자 가운데 액정화면(LCD)을 채택한 삼성전자 휴대폰(모델명 SCH-X290)과 모토로라(APEX V.710)휴대폰을 구입한 경우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동전화 상에서 네이트에 접속하거나 네이트 홈페이지(www.nate.com),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 원하는 채널을 선택,서비스 가입을 해야 한다. 통화료를 제외한 서비스 이용료는 하루 18회 프로그램을 받는 종합채널의 경우 월 1천2백원,6회 프로그램을 받는 전문채널은 월 7백원이며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이달 말까지는 무료로 제공된다. 종합채널은 엠비즈코리아가 제공하는 "프리TV"와 옴니텔이 제작한 "애플TV" 등 2개이고,전문채널은 엔키노 무비,라이코스 코믹,YTN뉴스,YBM영어,바나나 성인 등 7개가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