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인 기가링크는 6일 일본 소리톤시스템스와 1백억원 규모의 초고속인터넷 장비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기가링크가 개발한 'T-LAN'5만∼7만회선을 이 회사에 공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가링크는 지난해 말에도 일본 가네마츠코퍼레이션과 연간 1백50억원 규모의 장비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소리톤 수출건이 성사돼 기가링크는 올해 일본에서만 2백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리톤은 초고속인터넷 솔루션업체로 일본내 사이버아파트 솔루션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