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은 오는 4월까지 자사의 후불 전화카드인 `콜링카드'를 이용해 해외에서 인터넷을 이용(로밍)하는 고객중 800명을 선정, 60분간 무료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이 기간에 콜링카드로 해외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로밍 이용금액의 10%를 콜링카드로 통화한 국제전화 요금에서 할인해 주기로 하고, 이중 3명을 추첨으로 뽑아 고급 PDA(개인휴대단말기)를 경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콜링카드로 해외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콜링카드 홈페이지(www.dacomcard.net)에 접속, 노트북PC에 미리 전화접속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콜링카드 고유번호와 비밀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해외로밍 서비스를 위해 별도의 가입비나 기본료는 없으며 1분당 로밍서비스 이용료 90원과 현지 시내통화료만 내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