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일본 미야자키현(縣) 정부와 공동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미야자키현 진출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오는 20~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과 대전 롯데호텔에서 연다고 4일밝혔다. 이 행사에는 미야자키현의 상공노동부장이 참가해 국내 벤처기업 유치계획과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현재 이 지방에 진출해 있는 하이홈 등 국내 벤처기업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미야자키현 정부는 오는 5월 `한일 IT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한국기업 20개와 일본기업 15개사를 입주시켜 금융, 시설, 인력지원을 할 계획이다. 미야자키현의 국내 벤처기업 유치 희망분야와 규모는 정보통신, 인터넷서비스, 바이오, 소프트웨어, 전기전자부품, 환경 및 의료분야 등 6개 분야다. 이 설명회에 참가하려면 인터넷(www.kinternet.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