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바솔루션개발업체인 나조미는 휴대폰용 자바 액셀레이터 칩 "JA108"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JA108칩이 자바 소프트웨어 실행속도를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기존제품보다 15배에서 최고 6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광대역 프로세서 등과 호환되고 전력 등을 줄일 수 있다. 나조미는 "JA108"칩은 휴대폰 PDA(개인휴대단말기) 셋톱박스 디지털카메라 등에 활용돼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제이 캄다 부사장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이동통신사업자,통신단말기 제조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올 상반기중에 JA108칩을 장착한 휴대폰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