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가 메일전문업체인 케이포스트와 제휴, 2월 1일부터 기업용 메일호스팅 사업을 KT IDC에서 시작한다. 이번 제휴에서 KT는 서비스 운영과 기존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케이포스트는 솔루션 제공과 운용 등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키로 했다. 메일솔루션을 직접 구입하기보다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메일 호스팅 서비스가 기업체에서 선호되고 있어 관련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 하나로,데이콤 등에 이어 KT가 메일호스팅 시장에 뛰어듬으로써 ISP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