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시 산하 120여개 단체 홈페이지와 직접 접속이 가능하고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정보포털사이트(www.seoul.go.kr)를 다음달 1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1년간 총 7억여원을 들여 구축한 서울정보포털사이트는 종합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사이버 민원처리를 비롯해 ▲지방세 인터넷 납부 ▲행정정보 공개▲시설이용 정보 ▲시민강좌 등의 대시민서비스를 간단한 키워드 하나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민이 납부한 세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 예산현황과 결산, 사이버 신문고제도라 할 수 있는 ▲시장에게 바란다 ▲사이버 민원상담 등을 인터넷 상에서 편리하게 접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교통, 복지, 환경, 상수도 등의 기관별, 분야별 전문정보자료를 시민에게 공개키로 하고 다음달 한달을 시범서비스 제공기간으로 운영, 3월부터 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