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인 드림엑스닷넷(대표 이승일·www.dreamx.net)이 최근 계약직을 포함,82명의 직원들에게 각각 5백만∼5백5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해 닷컴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팀장급중에는 최고 9백만원의 성과급을 받은 사람도 있어 잔치집 분위기. 이 회사는 지난해 1백7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1억원을 기록,험난한 불황의 골을 성공적으로 헤쳐왔다. 이를 기념해 2001년 종무식을 스키장에서 열기도 했다. 김영흥 경영기획실장은 "지난해초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을 약속했는데 이 약속을 지킬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달중 하나로통신이 운영하는 하나넷과 통합해 국내 대표 포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