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설날을 맞아 예상되는 우편물 폭주에 대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4일간을 ''설맞이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예비차량 4백대와 연인원 8만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중 평소보다 30%가 많은 2억3천만통의 우편물이 발송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26일부터 11일간 전국 우체국을 통해 우편주문상품 10~20%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판매상품은 곶감 한과 민속주 성묘용제기 등 2천9백73종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