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가운데 실명 개인정보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아이러브스쿨(대표 현명호)이 지자체 선거와 대선을 겨냥해 온라인 선거 리서치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러브스쿨은 학연과 지연에 기반해 구축된 실명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선거 관련 리서치 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관련 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이러브스쿨의 회원 1천여만명 가운데 80% 이상이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로 이 회사는 이들 실명회원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 사전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러브스쿨 관계자는 "실명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지역별 후보 지지도나 출신학교별 투표성향 등 선거 관련 자료를 정확히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