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중 서울에서 아시아 25개국 IT(정보기술) 장관들이 만나는 ''아시아 IT 서밋'' 회의가 열린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월드컵 기간중 한국의 앞선 IT산업을 알리기 위해 중국 일본 미얀마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25개 아시아 주요국가 IT 장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IT장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IT장관들은 월드컵 개막식 직후인 6월 1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IT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아시아 IT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헌장도 발표할 예정이다.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특히 한국의 CDMA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현황 등을 설명,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국 및 일본 IT장관과는 별도의 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