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전문기업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경영효율성 극대화 및 조직 슬림화 차원에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내실경영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마케팅과 전략부문에 새로운 임원을 영입함으로써 전문화된 경영체제 확립을 도모했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네트워크의 2개 사업본부 중심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통합해 마케팅, 영업, 기술 등 3개 사업부문으로 나눴다. 또 조직 슬림화를 위해 지사와 영업소로 구분됐던 지방영업단을 통합하고 지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나래앤컴퍼니 전 대표이사인 정상순(鄭尙橓)씨와 컴마을 전 대표이사 한기주(韓基柱)씨를 각각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마케팅과 영업부문 총괄을 위해 외부인사를 임원으로 채용했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