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6일 PC보안, 네트워크 및 PC자원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해주는 ''pcSWAT''이란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천여 데이콤 보라넷 PC방이며 다음달중 일반 기업이나 학교, 공공기관 등에도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월 2천5백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실시간 바이러스 검사 및 치료, 해킹 탐지 및 차단, 유해사이트 차단, PC자원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각 수만원씩 하는 프로그램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져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데이콤은 기대하고 있다. 데이콤이 중앙 서버를 통해 보안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주기 때문에 새로운 바이러스나 해킹 방법이 출현한 경우에도 별도 조치가 필요없는 것도 장점이다. 데이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서울시내 20여개 PC방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 서비스 기능 및 안정성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여왔다. 서비스 문의 및 가입신청은 데이콤 정보보호사업팀(0505-888-3249)으로 하면 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