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옛 LG-EDS시스템)는 중국에서 SI(시스템통합)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현지 광동억강과기유한공사와 손잡고 광저우(廣州)에 합작법인 억강락금신식계통유한공사(億康樂金信息系統有限公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광저우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이날 열린 합작법인 개소식에는 오해진 LG CNS 사장,임용 광동억강과기유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과 양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2백50만달러이며 LG CNS와 광동억강과기유한공사가 각각 45%와 55%를 출자했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는 임용 광동억강과기유한공사 사장이 맡고 LG CNS측에서는 김영찬 수석이 부사장직을,최봉민 차장이 기술총괄책임(CTO)을 맡기로 했다. 합작회사는 지능형 교통망(ITS),물류 시스템 사업을 전개해온 광동억강과기유한공사측의 경험과 LG CNS의 대형 프로젝트 노하우 및 토털 솔루션을 결합,5년안에 중국내 1위 종합SI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