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김선배 대표이사 전무(52)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또 금융·재해복구사업을 담당하는 이영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김 대표의 승진은 지난해 베트남 농협은행 전산화 프로젝트를 비롯 SI(시스템통합)수출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정보기술은 또한 이사대우 이사 상무로 나뉘어 있던 임원 직제를 상무로 통합하는 한편 ''5사업본부 19사업부''를 ''7사업본부 13사업부''체제로 개편,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갖췄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