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오는 16∼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온 자회사 구조조정 방향과 신규추진사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지난해말부터 추진해온 자회사 구조조정과 관련, 매각.인수등 구조조정 성과와 방향을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법정관리중인 미국 다이얼패드의 경우 회사측과 오상수 전 사장이 5대5의 비율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통신과 VoIP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고 삼성전자에 MPEG-4 기술을 제공해 VOD셋톱박스를 공동개발하는 등의 신규사업도 자세히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롬기술은 미 다이얼패드 파산설로 오상수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신임 한윤석 사장이 구조조정.신규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