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는 7일 국내 최초로 PDA(개인휴대단말기) 통합 플랫폼인 ''PDA 허브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SMS(단문메시지서비스) 허브센터''와 함께 모바일 인터넷데이터센터(Mobile IDC)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PDA 허브센터는 웹이나 온라인상의 콘텐츠를 기종이나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PDA에 서비스할 수 있는 전문 모바일 PDA센터다. 포털이나 콘텐츠 사업자는 이 센터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PDA 기반의 무선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개별 업체가 직접 PDA 환경을 구축할 경우 PDA 허브센터를 이용하면 약 80%(2년 사용시)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