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www.future.co.kr)은 2일 대만의 타이펑사에 1백만달러 규모의 보안 솔루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퓨쳐시스템은 자체 브랜드로 향후 2년간 불법적인 네트워크 침입을 차단하는 방화벽과 정보를 암호화해 인터넷을 사설망처럼 이용하게 해주는 가상사설망(VPN),소형 네트워크용 보안장비 등을 납품한다. 퓨쳐시스템은 이미 일본 중국에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앞으로 미국 멕시코 홍콩 필리핀 베트남 등지로 해외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광태 대표는 "해외사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우리 기술로 만든 장비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