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협회에 접수된 소프트웨어(SW) 사업자 신고가 5천건을 넘어섰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SW 사업자 신고는 1996년 7백56건,1998년 1천7백33건,2000년 3천7백20건,2001년 5천1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분야별로는 △시스템통합(SI) △패키지 SW 개발·공급 △SW 관련 서비스 업종에서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사업자 신고가 늘어나는 것은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SW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풀이했다. SW 사업자 신고는 1996년부터 SW 산업진흥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공공기관이나 기업의 SW 관련 사업 참여에 필수요건으로 정착돼 SW관련 업체들은 매년 재신고하고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