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기술료(로열티)로만 1백21억6천만원의 수입을 올려 설립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ETRI는 올 한햇동안 모두 1백70건의 기술을 국내외 3백78개 기업에 이전해 이같은 로열티 수입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일 지멘스를 비롯 미국 캐나다 등 3개사에 8건의 해외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4억4백만원에 달하는 착수료 수입과 함께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5%씩을 받는 매출정액 사용료(러닝 로열티)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