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이어 KTF도 내년 1월1일부터 016 및 018 이동전화 요금을 평균 4.3%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F의 표준요금은 기본료가 현행 월 1만6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1천원 내리고 월 7분의 무료통화가 주어진다. 선택요금의 기본료도 1만8천∼4만4천5백원에서 1만6천∼4만3천원으로 인하된다. 그러나 통화료는 현행대로 10초당 18원이 유지된다. KTF는 특히 선택요금의 경우 상품별로 지금보다 요금이 최대 11.1% 내린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