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모네 모바일 네트웍스와 1,100만달러 규모의 cdma2000 1x 시스템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팜스프링에서 시스템사업본부 박정건 부사장과 모네의 조지 트론스루 회장 간에 체결된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기지국 제어기 등을 공급하게 된다. 모네는 장비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다코타, 미네소타 등 중부지역 4개 주에서 본격적인 cdma2000 1x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장비 공급을 마치는 내년 상반기 이후 모네에 1,000만달러 이상의 시스템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