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일본 NTT도코모의 전략적 제휴 협상이 무산된 결과는 이미 SKT의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20일 이번 협상결렬이 해외 EB,ADR발행에 따른 잠재매물 발생 가능성과 주식교환 가격과 시장가격간의 차이로 인한 자금이동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지분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외국인 잔여한도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반드시 악재로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협상결렬에 대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SK글로벌과 SK가 시그너9에 위탁된 물량 일부를 EB(교환사채)나 ADR 형태 로 일부 해외에 매각하겠다는 뜻을 비춰왔기 때문에 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는 이미 직간접적으로 반영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