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올해의 인터넷기업 대상'에 ㈜나모인터랙티브(대표 박흥호) 등 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 나모인터랙티브는 웹기반 저작소프트웨어인 나모웹에디터로 인터넷 대중화에 기여했고 안정된 수익기반으로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수상이유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한국기자협회장상인 우수상에는 과금시스템 개발업체 테크시스템테크놀로지㈜(기반산업 부문)와 보안솔루션 업체 ㈜해커스랩(지원산업부문), 인터넷 서비스업체㈜ 네오위즈(활용산업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인터넷기업협회장상을 받는 공로대상은 ㈜그래텍과 ㈜다날에 돌아갔다. 또 SK텔레콤은 유무선 통합 포털사이트 '네이트' 구축과 벤처지원 프로그램인 '스카이벤처'를 운영한 공로로 대기업부문 수상업체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2001년 인터넷기업 송년의 밤'과 함께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