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통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중앙대학교(총장 박명수)와 오는 2003년 개교를 목표로 디지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앙 사이버대학교'(가칭)를 설립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이버대학교는 내년 상반기중 교육인적자원부의 4년제 정규대학 인가를 받고 오는 2003년 디지털콘텐츠 학부를 설립해 5개 학과에 학과당 100명씩 모두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내년부터 5년간 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중앙 사이버대학교가 게임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국내최고의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