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덕연구단지 기관장協 회장 황해웅씨

입력2006.04.02 06:46 수정2006.04.02 06:49

신임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 회장에 한국기계연구원 황해웅(黃海雄.61) 원장이 선임됐다.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는 14일 제7차 정기총회를 열어 현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인 황 원장을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서울 출신으로 육사(18기)를 졸업한 황 신임 회장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및 소장, 국가 경쟁력 강화 기획단 위원, 건설교통부 고속전철기술개발추진위원회 위원, 제일정밀공업㈜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98년 7월부터 한국기계연구원으로 원장으로일해 오고 있다. 황 회장은 지난 3월 말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 회장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선종(鄭善鐘) 원장을 대신해 기관장협의회장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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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엑스 “수백만원짜리 근육 동작검사, 휴대폰 하나로 가능”

"기존 근육 동작검사에는 몸에 붙이는 센서 수십 개와, 여러 대의 카메라 등 상당히 장비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검사를 받으려면 수백만원의 비용이 들었죠. 에버엑스는 이를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근육 동작검사를 대중화 해 더 효과적인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근육 동작분석은 이미 정형외과에서 근육 불균형이나 관절 가동 범위 등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 기법이다.정형외과 전문의인 윤 대표는 "지금까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엑스레이 촬영 등 해부학적인 상태를 보는 검사만 해왔다"며 "근육 동작 분석은 실제로 근육이 얼마나 기능하는 지를 확인하는 검사"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중화 된 검사는 아니다. 수십 대의 카메라와 수십 개의 센서를 몸에 부착하고 진행하는 검사로, 큰 공간 확보도 필수적이다. 윤 대표는 "이런 시설을 갖춘 병원도 국내에 몇 군데 없고, 한 번 검사에 몇 백만원의 비용이 든다"며 "주로 뇌성마비 환자들의 보행분석에만 국한돼 사용돼 왔다"고 설명했다.에버엑스는 근골격계 동작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 '모라 뷰'를 출시, 근육 동작분석을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게 만들었다. 에버엑스는 약 5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학습한 AI를 자체제작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영상만으로도 동작분석을 가능케 만들었다.모라 뷰는 임상을 통해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서 의료기기 승인을 받기도 했다. 윤 대표는 현재 병원과 검진센터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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