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나 대학교수들이 지방에서도 최신과학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이버교육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13일부터 지방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사이버교육 사이트(regional.most.go.kr:8080/education)를 오픈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동영상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내 과학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이트에서는 '기술혁신의 이해', '기술 도입과 활용전략', '지역혁신체제 구축방안', '연구개발관리' 등 4개 강좌가 20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임기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과학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출연, 수강생들과 이 분야에 관해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과기부는 사이버교육과 함께 지자체 공무원,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이 참가해 과학지식을 공유하고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사이버정책공동체(regional.most.go.kr)도 운영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