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마시마로의 숲 이야기'(씨엘코 엔터테인먼트) 등을 `올해의 캐릭터 베스트 10'으로 선정했다. 진흥원은 59개사 131개의 응모 캐릭터 가운데 매출과 순익 규모, 라이선스 계약사 수, 해외수출 여부 등을 따져 1차 심사를 거친 뒤 산업계 기여도, 활용 가능성,독창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2차 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마시마로와 함께 △포트리스(게임벤처) △파자마 시스터즈(아트박스)△졸라맨(커니 엔터테인먼트) △블루 베어(모닝 글로리) △콩콩이(미스터 K) △홀맨(애니매니아) △몽이(꼬지 엔터테인먼트) △뿌까(부즈) △우비소년(로이비쥬얼)이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캐릭터 베스트 10'에는 문화관광부 장관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과 홍보용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전달된다. 특별상 수상작으로는 산업공로부문에서 `둘리'(둘리나라)와 `얌'(위즈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상품화부문에서 `슬리핑코'(바른손)가 뽑혀 진흥원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20일 문화관광부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