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로 지정된 소감은. "인젠에게 올해는 보안업계의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해인 것 같다. 지난 9월 국내최초로 침입탐지시스템 "K4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정보보호전문업체"로까지 지정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보안솔루션에서 보안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전사적통합보안(ESM)의 선두업체로 면모를 갖추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보안업체들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 보안에 대한 관심이나 의식이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조직에서 보안에 대한 투자에는 인색하다. 기업의 최고경영자에게 보안은 CEO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때만이 원하는 수준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작업을 통해 컨설팅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컨설팅 분야 인력 확충 계획은. "우수인력이 있으면 언제든지 뽑는다는 방침이다. 보안컨설팅 비용중 인건비 비중이 높은 것은 그만큼 고급인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우리회사의 경우 고급인력 9명을 포함해 25명이 컨설팅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부족하지는 않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다른 보안업체들은 인수합병이나 제휴를 통해 회사역량을 키워가는 데 이에 대한 계획은. "보안솔루션 업체와 보안컨설팅업체들이 상호 영역에 새롭게 진출하는데다 대기업들도 보안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어 인수합병이나 제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인젠은 이미 솔루션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컨설팅능력도 통합보안업체로서 우위에 서있다고 자부하는 만큼 타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향후 보안컨설팅시장 전망은. "이번 정보보호전문업체 지정이 보안컨설팅 시장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특히 내년부터 국내 기관이나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보안컨설팅 시장에 나설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향후 시장규모가 급팽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