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현주컴퓨터의 인터넷전화(VoIP)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인터넷전화 '아이온(I-ON)'서비스를 시범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온'은 PC에서 일반 전화로 거는 웹투폰(Web to Phone)형태의 인터넷전화(VoIP)에 원넘버서비스를 추가한 전화상품이다. 기존 웹투폰 서비스는 발신만 가능했지만 아이온은 가입자에게 평생번호(원넘버)'0506-XXX-YYYY'를 부여,PC에서 착신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로는 또 3차례의 착신전환기능을 추가해 1차적으로 PC로 연결되지 않을 때 가입자가 사전에 등록해둔 유·무선 전화번호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전화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요금은 아이온 가입자간에는 무료이며 시내전화는 3분당 39원,시외전화 3분당 45원,이동전화 10초당 15원,국제전화(미국기준) 1분당 1백80원으로 일반 전화에 비해 훨씬 싸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